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된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1,2차 티켓팅 모두 실패해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취소표를 운 좋게 잡았죠!


하루 종일 걸리는 행사니 저녁의 콘서트를 위해서라도 

체력 비축을 하려고 여유있게 출발..해서 입장시간 전에 도착(?)

그리고 날 기다리고 있던 건 반대편 건물까지 늘어서있던 어마어마한 줄의 향연이었다..


줄이 정말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길었지만 생각보다 입장은 빨랐어요. 

입장천막 쪽에 담당자분들이 많으셔서 그래도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았나 싶은..

(단지 티켓확인을 프린트된 리스트로 하는 게 불안하더군요 번호로 전산처리라도 될 줄 알았는데.. 입장객 관리가 제대로 되었을지 조금 걱정)


이것은 적마도사와 사무라이다 더이상의 첨언은 생략한다....



오전 홍련 공개 타이밍과 스킬시연은 정말 환호성의 연속이었죠ㅋㅋㅋㅋㅋ

1참수(와아) 2참수(와아아) 3참수(와으와하아) 4참수!!(우와화고하아확!!!!)

그리고 점점 앞당겨지는 4.0 업데이트 날짜 정말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란...


오후까지 이런저런 행사를 즐기며 프라이멀즈 콘서트를 기다렸고 그때까지 제 감상을 짧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 미니게임은 나름 열심히 성의있게 준비한 것 같았어요. 안내해주신 스태프들도 친절하셨고 춤춰라 댄스 마스터는 초반에는 정말 폭소의 도가니..

제 미니게임 마스터피스를 봐달라...


- 푸드코트는 몇몇 사람이 많이 모일 법한 메인디시 종류는 카운터가 좀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음식 기다리느라 개발자 토크를 제대로 듣지 못한 슬픔..

- 안내 데스크가 나중에 스탬프 찍어주는 곳/스탬프 보상 주는 곳 구분되던데 이에 대한 안내가 좀더 잘 이루어졌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 전프레랑 스탬프 보상 좋았어요! 유일한 파판가챠 연필 교환도 나름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 그리고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을 굿즈구매... 저는 입장을 좀 늦게 한 편이라 대기표도 받지 못하고 아예 구입 자체를 포기했는데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을 정도로 굿즈 사러 가신 분들이 너무 고생하셨더군요. 굿즈 판매카운터-수령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및 재고 관리, 인원 확충 등에 신경을 더 써 주시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프라이멀즈 콘서트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ㅠㅠ9(야광봉)


정말 즐거운 하루였고 티켓값 이상이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즐거웠습니다. 

한국 운영진과 스태프 분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준비했을지도 알 수 있었고요.


분명 드러난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만 이는 그저 쓴소리로 끝나는 것만이 아닌 다음을 위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한층 더 나은 2회를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2회 열어주세요

이틀

저 방 잡는다!!

Posted by mirring
,

코우타누

카테고리 없음 2015. 8. 23. 22:53



Posted by mirring
,

상알파 사니와

Draw/Fan arts 2015. 5.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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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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